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문단 편집) == 특징 == 문자 그대로 [[유럽]]에서 [[화물차 기사|대형 화물차를 운전해]] 의뢰받은 화물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게임이다. 큰 특징은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처럼 속도감이 아닌 높은 현실성과 트럭의 사이즈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다. 화물을 의뢰 시간 안에 배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감 시간 2시간 전부터 화주한테서 전화(BGM)가 오기 시작한다. 만약 시간을 넘기면 초과시간당 벌금이 부여되고, 중요화물이나 긴급화물을 몰고 있었다면 그 금액은 더 늘어난다.] 얼마나 손상 없이 배송하는지도 중요하다. 배송을 하다가 교통 법규 위반을 하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 그에 따라 벌금이 나와 금액을 잃는다.[* 경찰차에게 적발될 시(= 이동단속) 벌금이 2배로 잃으며, 특히 과속은 속도가 높을 수록 과속 누진제가 적용되어 더 많은 금액을 잃는다.] 화물이 손상되면 운송 수입이 줄어들고 차량이 전도되거나 전복되면 정비소의 출장 수리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화물을 배송할 때 벌금과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게 되면 [[적자|배송을 해도 손해가 날 수 있다]]. 만약 차량이 일정 퍼센트(보통 10%) 이상 손상됐는데 수리를 하지 않는다면 각종 고장을 경험하게 되고,[* 시동이 꺼지고 고단 기어가 안들어가며, 전압 저하, 냉각수 온도 상승, 에어탱크 누기 등을 볼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벌금과 수리 비용이 현재 남아있는 돈을 초과]] 즉, 소지금이 마이너스 상태일 경우 대출 신용도가 떨어진다.[* 적자가 나는 순간부터 은행에서 초과 인출 상태라며 임시 대출을 제공해준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갚으라고 독촉하는 메일을 계속 보낸다.] 이후 흑자로 전환되면 그래도 게임을 계속하는 데 지장이 없지만, 소유 자산이 0€ 미만인 마이너스 상태로 2주 동안 지속된다면 트럭, 트레일러, 차고 등 적자 난 만큼의 재산을 모두 몰수당하게 되어서 경험치, 도로 탐색율, 고용한 직원을 제외한 모든 것이 맨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재산이 없으니, 직원들도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게 된다.[* 직원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야 하는것은 트럭인데, 재산이 없어서 트럭 마저 몰수되면 직원에게서 트럭이라도 달라고 메일이 오게되고 그 이후 계속해서 트럭을 주지 않으면 직원은 떠나게 된다. [[파일:ets2_20200214_000509_00.png]]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난 떠나요."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직원까지 모두 떠나면 사실상 [[게임 오버]]를 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게임을 막 시작한 상태처럼 다른 고용주의 화물을 옮기는 방식으로 회생이 가능하다.[* 전작인 ETC1은 시작부터 본인이 트럭을 구매하는 방식이라 자산이 -가 되는순간 게임오버 처리됬지만 본작부터는 회생의 여지는 둔 셈.] 처음에는 트럭이 주어지는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다른 사람 소유의 트럭을 몰아 돈을 벌어]] 트럭을 구입하거나 저축은행 [[대출]]을 받아 트럭을 구입하여야 한다. 대출을 받으면 [[이자]]가 붙어 매일 자동으로 돈을 인출해 가며 사실상 트럭을 (풀)[[할부]]로 구매하는 것과 같게 되어진다. 과장해 말하자면 [[카푸어#s-8|생계형 카푸어]]가 되는 트럭기사가 된 거랑 다름이 없다는 것. 그러나 표기되는 이율은 복리에 연리라서 엄청난 폭리로 보이지만, 사실상 상환기간이 35~70일로 짧아 실제로 체감되는 이율은 1% 남짓(10만 유로 대출 시 35일간 내는 이자가 1,080유로)에서 많아봐야 1.5%(1만 유로 대출시 35일간 내는 이자가 150유로)이니 일부러 가난하게 게임을 즐길 생각이 아니라면 땡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땡겨 쓰자.[* 물론 여기서 실사 경제 MOD를 이용하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진다. 드라이빙 스킬 만렙 기준이 되었더라도 15만 유로에 달하는 운송수입이 최대 1,000유로로 급감하며, 여기에 유류비까지 포함하면 순수익이 줄어들며 교통위반을 저질러 벌칙금까지 내면 적자로 돌변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도 변하며 야간이 되면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면 [[와이퍼]]를 작동시켜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피로도가 최대가 될 경우 눈이 반복적으로 약간 감기며 휴식을 취하지 않고 2시간 정도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눈이 완전히 감겨 결국 [[졸음운전]]을 하게된다.[* [[파일:ets2_20200216_205751_00.png]]피로도가 많이 쌓이면 운전 중에 잠시 동안 검은 화면으로 바뀌면서 "졸고 있음"이라고 뜨면서 ESC키를 포함한 어떠한 조작도 먹히지 않는다! 이 화면을 처음 보는 유저에겐 다소 [[갑툭튀]]가 될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또한 라디오를 편집해서 실시간으로 '''국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교통 방송을 틀고 하면 운전기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새벽까지 하면 '''애국가도 들을 수 있다'''. 트럭 기사들의 진짜 친구는 바로 라디오이다. 라디오를 듣고 있지 않다면 꼭 들으면서 달려보길 권한다. 특히 야간 운전 때 그 특유의 맛이 극대화된다. [[켠김에 왕까지/161~170회|켠김에 왕까지]]에서도 온상민과 성승헌도 '잠깐만~' 소리에 운전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기도. 게임을 해보면 트럭 운전 기사들의 애환을 잘 알 수 있으며 단지 화물을 운송하는 것뿐인데 [[막장제조 게임|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저 그런 운전 게임 같이 보이지만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MOD|MOD]]의 힘인지 스팀에서 상위권의 동접자 수를 갖고 있다. 물론 [[영국]],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 [[노르웨이]], [[스웨덴]]을[*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 DLC에 추가된 지역으로 덴마크와 스웨덴 남부를 통해 육로로 갈 수 있지만, 특히 노르웨이의 경우 저렇게 가면 상당히 돌아가는 루트기도 하고 노르웨이 도로의 선형이 좋지 않아 선박을 이용하는 것이 이롭다.] 오가지 않는 이상 이 정도 거리를 달려도 중도에 로딩으로 인한 지체 따위는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꽤 실감 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경치도 나라마다 달라진다. 물론 이것은 분위기의 문제지 실제로는 텍스처나 모델링의 재활용이 곳곳에 보인다.[* AI 트래픽 버스의 경우, 차종은 템사 오팔린(TEMSA Opalin) 모델 한종류에, 승객은 좌우 대칭으로 만들어놓았다. 이후 1.30 업데이트로 [[네오플란 투어라이너]] 모델이 새로 추가되어 2종류로 늘어났다.] 또한 그래픽도 2012년 게임 중에서 매우 좋은 편이며 디테일 또한 매우 잘 구현해 놓았다.[* 2015년 5월, 1.17 업데이트로 그래픽 엔진을 전체적으로 한번 손봤으며 이후 2021년 3월, 1.40 업데이트로 새로운 광원 시스템이 추가되어 현재는 요즘 게임들에도 꿇리지 않는 상당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지역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래픽을 디자인했으며, 울트라 옵션으로 스크린샷을 찍으면 실제인지 게임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날씨에 따른 그래픽도 제대로 구현해 놓았다. 운전하면서 하늘에 별로 신경 쓰지 않으면 그냥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1.20 패치로 위도 변화에 따른 낮과 밤의 길이 변화까지 구현해 놓았다. ETS2 맵의 배경이 되는 계절은 여름인데, 맵에서 [[남유럽]] 부분을 달리고 있을 때보다 [[중부유럽|중]]·[[서유럽]]부분을 달리고 있을 때의 낮의 길이가 더 길다. 즉 점점 고위도로 갈수록 일출 시간이 더 빨라지고 일몰 시간이 더 늦어진다. 스칸디나비아 DLC에서 추가된 노르웨이, 스웨덴 같은 [[북유럽]] 고위도 지역에서는 새벽에도 해가 지지 않아 밝은 [[백야]]현상까지 구현해 놓았다. 그래픽 옵션을 높음으로만 설정해 놔도 운전하면서 정말 아름답고 다채로운 하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날씨 변화에 따른 물리엔진도 세심하게 구현되어 비가 올 때는 브레이크 강도를 20% 약하게 감소시키고, 코너링 시 미끄러지기 쉽게 만드는 등 그래픽과 물리엔진 구현을 현실적으로 아주 잘해놓았다. 그럼에도 '''용량은 약 12.4 GB'''밖에 되지 않는다![* 1.43 버전 기준 모든 DLC를 설치했을 때 용량. DLC를 설치하지 않으면 10 GB 정도 된다. 첫 출시 땐 600~700MB 정도로 나왔으나 장기간 업데이트에 업뎃을 거쳐서 엄청나게 늘어났다. 점점 용량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 다만, AI 차량이 너무 멍청하다.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을 하는데 그대로 나와서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고 벌금도 플레이어가 낸다.(...) 다만, 확률적으로 벌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게임시스템의 과실비율은 0(AI) : 100(플레이어) 또는 100(AI) : 0(플레이어)으로 정해지는 셈이다.(...)[* 1.9 업데이트 때 한층 개선된 AI 로직으로의 변경이 있었다. 멍청한 AI가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멍청함이 남아있긴 하다. 그래서 AI 트래픽 MOD를 쓰기도 한다.] 또한 AI 차량은 승용차 주제에 레이싱카 수준으로 운전한다. 제로백을 10초 전후에 끊는 급가속에,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150 km/h이 기본. 다른 국가의 고속도로는 속도제한 덕에 그나마 낫다. 만약 AI 트래픽이 답답한 사람들은 아예 AI 트래픽 행동 MOD를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전자들의 험한 운전습관도 아주 잘 구현해 놓았다. 운전 중인데 갑자기 깜빡이를 켜자마자 끼어들거나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아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전술했듯이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우천상의 1차로 도로에서는 너무 느리게 간다. 40km/h 수준으로 주행하니 AI 차량을 추월하지 않으면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도 하다. 어쨌든 운전을 하면서 항상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게임이다. 신호등이 없는 일부 도시에서는 AI들이 맞물려 세이브 로드가 아니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나온다. 더군다나 이때는 AI들이 어떻게든 자기가 먼저 통과하려고 하는데, 다른 차들이 다 지나가고 드디어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에서 차가 와서 박는 경우도 있다. 교통량을 최대한 늘리거나 MOD를 깔고, 신호가 없는 외곽도로 사거리에 서 있어보면 서로 부닥치고 양쪽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 그래도 AI끼리라 어떻게든 빠져나가긴 하는데, 실제로 운전하다시피 뒤차만 따라간다면 평균적으로 실제 시간 8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때 라디오를 듣고서 서있다면, 정말 트럭기사로서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내비게이션의 AI도 멍청하니 항상 직접 경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까운 길 놔두고 먼 길로 안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으며, 약간만 돌아가면 뻥 뚫린 고속도로로 갈 수 있는데도 최단거리랍시고 굽이굽이 첩첩산중의 국도로 안내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느긋하게 배송해도 되는 화물이면 경치 구경하면서 간다 쳐도 긴급화물이면 필히 경로를 직접 지정하자. 1.20 버전에서는 맵에 중간 경유지를 설정하면 해당 지점으로 경로가 변경되며 경로 회피지점도 지정이 가능하다.[* 최대 10곳까지 경유지 및 회피지점을 지정할 수 있다.] 험로 운전에도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후라면 도로 탐색률 올리려고 안 좋은 길도 한 번쯤은 지나가야겠지만, 초반에는 빠르고 안전한 도로가 장땡이다. 어차피 경험치는 운행거리에 정비례해서 오르므로[* 직선거리나 네비게이션 상 거리가 아닌 실제로 주행한 운행거리에만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견인으로 일부 구간을 뛰어넘는다면 그만큼의 경험치는 받지 못한다. 심지어 개발자 치트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한다면 돈은 제대로 받아도 경험치는 거의 받지 못한다.] 최단거리만 고집하는 건 레벨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된다. 북미식 도로 신호체계를 따르는 국내와 달리, 유럽권의 도로 신호체계는 __적색신호에서 우회전을 허용하지 않는다.__ 더 자세히 말하자면, 유럽 내의 모든 국가들은 [[비엔나 협약|빈 협약]]에 가입해 교통체계가 통일되어있으나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 대한민국도 [[비엔나 협약|빈 협약]]에 서명되어있기는 하나, 서명 당시에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 [[소련]], [[중국]]의 반대로 인해 협약을 시행하지 못 하며, 지금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신호위반으로 간주되니 유의.[* 옆나라 [[일본]]의 신호체계로 보면 얼추 맞는다. 녹색불이 들어왔을 때 우회전, 유턴을 포함한 모든 방향 진행 허용, 적색불이 들어왔을 때 좌회전을 포함한 모든 방향 진행 금지 등. 단 일본은 영국과 같이 좌측통행이라 국내와 반대방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